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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청도축협, 이달의 새농민상 '정왕모·최재희 부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3.14 10:54 수정 2021.03.14 13:13

↑↑ 좌측부터 정왕모, 최재희부부와 청도축협 김창태 조합장이 새농민상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축산농협 제공
청도축산농협(조합장 김창태)이 지난 8일 농협 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청도축산농협 조합원인 정왕모·최재희 부부가 청도 축산인으로는 최초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난 1966년부터 전국의 농업인들 가운데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를 함께 고려해 농협중앙회에서 부부공동으로 선정하고 해외선진지 견학의 특전까지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2001년 축산업을 시작해 현재 약 8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왕모 부부는 꼼꼼한 영농일지 작성과 기계화,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체계 구축으로 1등급 이상 출현율 91%, 평균 도체중 464kg을 보이는 등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청도한우협회와 풍각한우작목반 등에 보급하고 축산후계농과 신규 축산농가에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정왕모 부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축산업 발전과 명품 청도 한우 생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창태 청도축협 조합장은 “청도축협 조합원 최초로 새농민을 배출하게 돼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선진기술 보급과 조합원 권익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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