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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개최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15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선정해 예산에 편성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내년(2022년도)예산에 편성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뿐 아니라 청년·여성·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계층, 분야의 주민 생활에 관한 사항이다.
참여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나 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 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으로 참여대상이 확대 됐다.
사업제안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의 제안서를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혹은 시청 기획예산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사업 중 교통약자를 위한 간이 의자 설치, 영주댐 일주도로 안내도 설치, 서천 유모차(자전거) 통행로 개설 등 9건의 사업이 올해 시행중이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올해부터는 제안접수, 예산편성, 사업 모니터링 등 주민참여예산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했다”며, “시의 예산에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이니만큼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제4기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모 위원을 신청받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