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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TP,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 지정 획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3.15 11:34 수정 2021.03.15 12:22

↑↑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전경.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기업 연구개발 지원 시설인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등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15일 경북TP에 따르면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실험동물을 활용해 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이번 지정은 여러 비 임상시험 중 급성독성시험과 세포독성시험 분야로 정해진 시설, 장비 및 인력 체계를 구축한 후 국제 공인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받아 지정됐다.
의료용 소재산업을 지원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를 경산시에 구축했다.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비임상평가를 위한 연구동과 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지원동이 위치해 의료용 소재산업 발전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의료용 소재산업의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 지원과 실험동물을 대체하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동물대체시험 항목을 올해 상반기에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하인성 원장은 “특히 의료산업에 있어 다양한 소재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북지역으로 스타트업 기업육성과 역외 기업유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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