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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 대구 엑스코서 26일 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3.20 21:11 수정 2021.03.21 10:39

침장산업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대구시가 침장브랜드 육성과 로컬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침장기업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면산업 전문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28일까지 3일간 엑스코 3홀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빛침장, 엠알, 따시온, 코데코, 로얄홈, 동남침대카바, 아림침장, 따뜻한세상, 예가로드, 퀸센스, 지은침장, 하나침장, 화창한, 아리아, 석영침장, 해송침장, 평안, 세인산업 등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80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침구류 특별관, 대구침장사업 트랜드관 등 특별관 구성과 함께 리빙제품, 스마트제품, 헬스케어제품, 푸드제품 등도 대거 출품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면과학 체험관, 스마트 리빙제품 체험관 등이 준비돼 있으며 침구류 리퍼상품 판매관, 침구류 및 수면상품 세일페스타 등도 동시에 열린다.
한편 대구시는 섬유·염색 산업뿐만 아니라 '침장산업 특화지역'으로 손꼽힌다. 대구지역은 국내 침구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구 내당동에서 중구 대신동으로 이어지는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소매상권이 밀집돼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침장산업을 '신성장 창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온 대구시는 2025년까지 매출액 1조 원, 고용 3000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 침장산업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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