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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어르신 코로나블루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문경시 제공> |
문경시(시장 고윤환)에서는 취약어르신 5,000여 명에게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을 지속 제공하는 한편, 수행인력 196명이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휴관으로 인해 무료함에 지치고 답답함에 우울해진 취약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지원과 상황별 특성에 맞는 마음방역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19가 심각상태가 되고 장기화되면서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지 않아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자주했는데, 생활지원사 덕택에 인지놀이키트, 식료품 키트 등을 꾸준히 지원 받아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예방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시는 계속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마음방역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약 어르신 돌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헌신하는 복지 일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두루 돌보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