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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각별한 주의

김태구 기자 입력 2016.07.19 18:56 수정 2016.07.19 18:56

안동시는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영유아, 어린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지난 11일 발령했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지난 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했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으나,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이에 따라 안동시보건소에서는 방역 취약지(폐타이어야적장, 가축사육시설, 웅덩이, 생활주변 모기서식처 등)에 대해 중점적인 방역소독으로 일본뇌염과 감염병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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