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은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하단부에 도막포장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보된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기존 동천역 하단은 콘크리트 바닥면이 그대로 노출됐으며 다리기둥 뒤편쪽은 조명이 거의 미치지 않았다.이에 북구는 바닥면에 도막포장을 실시해 미끄럼 방지는 물론 미관도 정비했으며 다리기둥 뒤편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범죄예방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팔거천 산책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북구는 이 사업으로 팔거천 동천역이 지역민의 행복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