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울국악동아리공연모습(문경문화원제공) |
|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시 5개 국악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경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한국무용, 민요, 전통악기, 풍물난타, 취타 등 5개 영역 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각기 다른 영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 동아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교육 참관 및 모니터링, 종합 발표회, 지역 내 축제 참가들을 돕게 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발표회 개최가 어려운 경우에는 공연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문화원 유튜브채널로 중계하는 대안도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동호회는 한국무용의 행복예술단 10명, 기악의 여울국악동아리 7명, 민요의 소리사랑동호회 7명, 난타의 하늘재 9명, 취타의 문화원 취타대 12명 등 총45명이다.
현한근 원장은 “문경의 국악 수준이 높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한 해 이들의 연습이나 발표 기회가 여의치 않았다”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준비된 국악 동호회로 자리매김 하려면 평상시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이번 공모사업은 아주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