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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문경 관광두레, 문체부 평가 우수지역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4.11 11:40 수정 2021.04.11 12:09

지난 7일 문경시 관광두레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됐으며, 문경관광두레 천금량PD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8년 관광두레 사업지로 선정돼 로컬여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분야 주민사업체인 가은팜스테이션, 엘오알오, 마실가자, 공앤유, 문경전통연희단 하늘재 등 총 5개 업체를 발굴해 37명의 구성원들이 관광사업을 위해 활동 중에 있다.
'카페가은역(가은팜스테이션)'은 관광두레 컨설팅을 받아 사과밀크티, 사과스프, 사과버터, 사과에이드 등 상품개발 및 브랜딩을 완료, 관광두레 상품이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문경기념품을 제작하는 '엘오알오'는 문경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 제작 교육을 통해 문경새재 마그넷, 컬러링북, 로컬큐레이션북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판매 중이다. 체험카페를 컨셉으로 문경의 컨텐츠를 디자인하고 있는 “공앤유” 또한 관광두레 컨설팅 아래 오미자 염색체험, 스탬프 체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시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비를 투자해 관광두레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천금량 관광두레 PD는 “청년이 주축이 되어 놀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 주민주도 공동체 모델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란 기존 지자체 주도의 관광사업 추진이 아니라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협력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음식,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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