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3개월에서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접수 및 배부를 시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생애 초기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 기념 선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북스타트를 통해 1단계(북스타트 : 3~18개월),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 : 19~35개월), 3단계(북스타트 보물상자 : 36~취학 전), 4단계(책날개 : 초등 1~3학년)를 총 420명에게 배부한다.
박용원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