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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제1회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 그린뉴딜 미래 에너지로 성장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1.05.02 17:26 수정 2021.05.02 17:26

현대인들의 일상은 전적으로 전기에 의존된 일상을 보낸다. 따라서 하루라도 전기에너지가 없다면 생활은 커녕 생존까지도 위험하다. 더구나 아파트란 단지에 전기가 끊기면 소동이 터진다. 이게 뉴스감이다. 전기에너지가 실용화된 19세기 이후 전기가 갖는 조작의 편리성과 다른 에너지로 변환의 용이성, 환경 보존 및 상대적인 안전성 등의 특성으로 그 이용 영역을 확장했다. 비례적으로 인류 문화도 급속하게 변모했다. 전기는 밤과 낮의 구분을 철폐해 24시간 문화 형성이 가능하다. 물질적·정신적 풍요를 가져왔다. 실내와 실외, 지상과 지하라는 구분을 철폐해 행동반경을 넓혀줬다. 공간과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가져왔다. 기계문명의 극대화로 인류의 물리적인 힘을 확장했다. 감각 영역의 확대로 관념문화의 변화를 창출했다. 통신 및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구촌을 형성했다. 인류의 시간·공간 및 능력 확장은 사회의 전 부분에 그 파급효과를 가져와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소망을 실현하는 견인차가 됐다.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써 전기의 중요성이 심화됐다. 컴퓨터·반도체 기술 등 전기 이용의 진보에 따른 정보화 사회·고도 산업사회가 진전될수록 전기는 인류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주역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그린뉴딜 미래 에너지산업 성장 동력으로 전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를 대구 엑스코 제1전시관에서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엑스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 세계 10대 규모의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됐다. 그린경제 대전환의 시너지효과를 높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EXCO와 전기신문사가 공동주관한 전기·전력산업 전주기 전시회로 120개 업체가 315개 부스에 참여했다. 발전, 변전, 송·배전 관련 최신 기술·제품 트렌드와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저장, 관리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크게 전기·전력 제품 및 기술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회’와 전기·전력 기술정보 공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그리고 전기·전력 수요·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로 나눠 진행됐다. 품목별 기술별로 이룬 전시구성은 ‘K그린뉴딜관’에서는 발전기자재를, ‘K시공안전관’에서는 송배전 및 변전기자재와 전기플랜트를, ‘K디지털뉴딜관’에서는 에너지신산업과 광산업 및 LED 조명 등이 있었다. 전시기간 중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신제품 발표회에서부터, 전기·전력산업 활성화와 수요·공급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 품평회, 발전 5개사 구매상담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가 주관하는 품평회에는 한진중공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신영건설이 참가했다. 전기 담당자 구매 담당자가 전시기간 중에 품평회를 희망하는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 및 기술 품평회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한 발전 5개사 구매 상담회는 전기신문, 엑스코가 주관했다.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동발전 5개사 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1:1상담 형태로 개최됐다. ‘경상북도 에너지홍보관’에선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전략사업 육성 등 4대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2025년까지 42개 사업에 2.2조 원을 투입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차별화된 그린뉴딜 정책을 도민과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차별화에서 중요한 것은 에너지의 생산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내뽑는다. 이의 방지를 위해 에너지 절약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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