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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밍 정식종목 채택을’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2.12 18:32 수정 2017.02.12 18:32

청송서 동계체전 ‘시범종목’아이스클라이밍경기 열려청송서 동계체전 ‘시범종목’아이스클라이밍경기 열려

청송군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지난 10일에서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 4곳에서 분산돼 개최했다.이번 시범종목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부터 2017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지인 청송군에서 경기가 열렸다.이번 시범경기에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임원 등 12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경기는 남·녀일반부(만16세 이상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포함)로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나눠 열렸다.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여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종목이다.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져 클라이밍과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대중에 소개될 또 한 번의 큰 기회를 맞이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월드컵 경기장을 더욱 홍보하는 계기됐다”며 “다가오는 북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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