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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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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57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해, 동반 2연패를 달성했다.
시청은 21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달성군청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강호 안성시청을 2-0로 이겨 남․녀팀 동반우승과 함께, 지난 56회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달성해, 소프트테니스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1994년 창단한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09년 여자팀 창단과 함께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명문팀으로, 주인식감독과 김은수 ․김희수 코치, 남녀 각 7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소프트테니스 저변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인식 감독은 “소프트테니스의 본향 문경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업팀이 남녀팀 동반우승과 동반 2연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고,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