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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도립공원내에 설치된 ‘솟대’(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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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최근 문경새재도립공원내 생태미로공원, 자연생태박물관 등 주요 명소 10개소에 솟대 40여 기를 설치해 문경새재도립공원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설치된 솟대는 전통문화로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한편으론 마을 입구에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세우거나 또는 마을 수호신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다. 솟대의 제작은 문경시 흥덕동에 거주하는 심재연(64) 전통 솟대 명장의 자문 및 기능을 지도받아 자체 제작 설치해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천도진 소장은 “솟대는 우리 문화유산의 미풍양식으로서 관광객에게 관심을 유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한국의 관광 1번지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