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이 지난 1월 2일 임시 개관 후 기준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해 월 평균 약 2000여 명 관람객이 역사 문화 서비스를 즐겼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문화 시설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줄어든 상황에서 예천박물관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예천 6,722명(66.9%), 영주 1,222명(12.1%), 안동 766명(7.6%), 대구 210명(2.1%) 등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충청권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박물관을 찾아오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10대 소장 유물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수락대(水落臺) 산책로, 야외 잔디광장을 새롭게 단장해 박물관 주변 자연을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예천박물관은 2만 관람객 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하반기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문화‧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예천 지역 역사문화 발굴과 연구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많은 분들이 예천박물관을 방문해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며, 비대면 온라인 문화 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