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과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달 17일~지난 4일까지를 가시박 집중제거주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생물 가시박 집중제거를 실시했다.
기간동안 야생생물관리협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와 읍면 공무원이 참여해 가시박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남대천, 쌍계천, 위천 등 하천변 중심으로 작업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외래식물로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군은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하여 가시박을 퇴치할 계획이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