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성면 오천1리와 농암면 연천1리 2개 마을에 각각 지난 14일, 오는 1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개통을 시작한다.오천1리 및 연천1리 지역은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승강장까지 걸어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하지만 이번 시내버스 개통으로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문경시는 그간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하여 ‘희망택시’를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10개 마을에 운행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얻고 있으며,‘행복콜’을 4대 운행하여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버스 개통, 희망택시 및 행복콜 운행 등 각종 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