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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전정 430억 원을 확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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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에 있는 세계최장 산악 출렁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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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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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면 금붕리 일원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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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엄태항 봉화군수가 이끌고 있는 민선7기 봉화군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지방소멸에 맞선 상생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완성해가고 있다.
민선7기 봉화군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봉화퍼스트 ▴햇살복합영농 ▴녹색전원생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를 5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
□봉화퍼스트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표준
민선 7기 모든 정책의 귀결점인 봉화퍼스트, 민선7기 3년 동안 군은 외부로의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발행, 시장애 불금축제 등 다양한 봉화 관내 자본 선순환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군은 2021년 6월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 321억 원의 봉화사랑상품권을 유통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흥이 넘치는 시장애불금축제로 한산했던 시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민간 각계각층의 인물로 구성된 봉화퍼스트추진위원회(위원장 정해수)를 구성하여 봉화퍼스트 정책추진의 컨트롤타워를 맡게 함으로써, 민간의 유연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봉화퍼스트 추진의 항구적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햇살영농 봉화의 희망이 되다.
군은 경북 최초로 에너지 기본조례와 에너지 기금 운용 조례를 제정, 2020년 3월 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 지역주민 주도의 녹색에너지 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으며, 화천리, 도천리 일원의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16.2MW 규모)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공유지를 활용한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20MW 규모)으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소규모 자본으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게 했으며, 발전수익을 마을기금으로 활용하는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을 2020년부터 시작해 관내 157개 마을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간지역의 풍력을 이용한 석포면 오미산 풍력발전사업(60MW 규모) 유치를 통한 석포 전체 주민의 지분참여로 지역주민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2019년 도내 최초로 시행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은 올해 6,834농가에 80만 원씩 총 54억 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완공예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을 개장하여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경영의 선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 관광, 세계 최고·최초 지향
엄태항 군수의 뚝심 있는 군정추진 방식에 걸맞게 군이 추진하는 관광개발 사업에는 유독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192억 원의 사업비로 기존 탐방로를 대체할 신규 탐방로 약 1.1km 개설이 핵심이다. 탐방로에는 총 길이 600m, 높이 170m의 세계 최장 산악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내성천경관전망인도교 조성사업은 87억 원의 총사업비로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7월 완공 예정으로, 복합문화공간의 인도교(길이 116m, 폭 10m)와 봉화 대표 특산물인 송이를 형상화한 높이 66m의 전망타워가 조성되며,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하천 위에 세워지는 최초의 전망타워가 될 예정이다. 또 이와 연계한 호골산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의 도심 어트랙션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840m 길이의 짚와이어와, 전망대, 탐방로, 경관조명 등을 2023년 6월까지 설치해 은어·송이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성천을 명품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도 최초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함으로써 내성천 일대의 관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확충을 통한 내성천 新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봉화 만들다
녹색에너지와 연계한 테마형 전원주택 조성사업은 1차 지구인 물야면 북지리 60세대, 춘양면 소로리 25세대를 2022년 분양을 목표로 9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 중이며, 봉화읍 삼계리에는 도심형 주택단지 100세대를, 춘양면 도심리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직원들의 거주편의를 위한 실거주형 주택단지 60세대를 약 100억 원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버섯클러스터 사업은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버섯 재배단지 대규모 조성과 재배사 위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 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봉화읍과 춘양면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개발에 속도를 붙여 나가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0억 원의 봉화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총 3개소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2개소의 농어촌 새뜰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5년 간 총사업비 430억 원의 농촌협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춘양생활권(춘양·법전·소천·석포) 정주요건 개선 대변혁의 기회를 잡았다.
□민선7기,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억되길
엄태항 군수는 “군의 민선7기 3년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맞서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시기였다”면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3만 1000여 군민과 공직자 모두 희생을 감내하며, 군정과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슬기롭게 이겨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봉화 미래발전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민선7기가 봉화군정사에 빛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며 “민선7기 남은 1년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군민의 행복과 봉화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군민이 준 귀중한 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