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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방역대응 박차'

김민정 기자 입력 2021.06.28 15:13 수정 2021.06.28 15:23

울릉군은 7~8월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성수기를 대비해 30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관광지 등 4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해당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저장되는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울릉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삭제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시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 사용된다.
기존의 수기명부는 누락 및 허위기재 또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왔다. 소상공인들에게는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방문하는 경우 일일이 명부 작성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던 단점들이 발견되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간편한 전화방식의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도입으로, 관광성수기 대비 코로나19 방역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신속한 방역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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