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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민선7기 3주년 이철우 지사 실용 외교로 초광역 거버넌스 확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1.06.29 19:08 수정 2021.06.29 19:08

선출직 공직자가 있어야할 곳은, 민생 현장이다. 민생이라도, 그때마다 민생문제는 다르다. 시대는 미래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에 기인하여, 선출직 공직자가 현장에 없다면, 해당 지역은 닫친 행정에서, 민심의 여론과 동떨어진 곳에서 행정은 맴돈다. 따라서 선출직공직자는 늘 열린 행정을 해야만 한다. 열린 것이 아니고 공직자의 문이 닫혀 있다면, 그 지역민은 불행의 그늘에서 살수밖에 없다.
지난 28일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도청 화백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년간 도정 운영 핵심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도민이 뽑은 5대 빅뉴스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 경북형 방역 확립, 변화와 혁신 도정, 경북 신 성장판 구축, 실용 외교와 초광역 거버넌스 확대 등으로, 자평(自評)했다.
‘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공항 건설에만 10조 원이 투입되는 신공항은 단순한 하나의 SOC를 넘어 산업, 관광, 교통, 물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의 성장 지도를 바꿔놓을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경북형 방역’에 대해서는 초기 1,000여개 병상으로 선제적 확보, 경북형 마스크 보급, 경북도내 모든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 성장판 구축’에 대해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포항에 연이어 지정됐다. 지난해 7월에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올해 7월에는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다. 사업비만 1조 원이 넘는 ‘산단대개조’와 ‘스마트 산단’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3년의 10대 주요성과로 미래 신산업 혁신. 일자리, 문화관광, 핵심 성장산업 예타 통과와 국책사업 유치, 경북형 민생 기(氣) 살리기, 대학과 함께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SOC망 대폭 확충, 투자 유치 18조 원 달성, 국비 28조 원, 지방소멸 대응 경북형 모델 확립 등을 선정했다.
‘민생 기 살리기’를 위해 경북도는 현장의 요구를 담은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 규모의 분야별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5,515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도 편성했다.
경북 서원(소수, 옥산, 도산, 병산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영일만 관광 특구지정, 안동의 지역관광 거점도시 선정 등을 주요성과로 내놨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속국도 4지구, 국도 38지구, 지방도 55지구, 국지도 14지구, 철도망 12지구 등 총 123지구가 사업에 착수했다. 고속국도 1지구, 국도 19지구, 지방도 17지구, 국지도 4지구, 철도망 1지구 등 42지구가 준공돼, 도민들의 이동권을 넓혔다.
‘10대 키워드’는 신공항과 영일만항 활성화, 연구중심 혁신, 지방소멸 대응, 뉴 노멀시대에 맞는 관광 트렌드 구축, 신 식량 증산, 경북형 복지·보훈 안전망 구축, 환동해 바다시대 주도, 대구·경북 1일 생활권 시대 구축, 행정통합 등이다.
신공항에 대해 이철우 지사는 충분한 규모의 민항 확보와 핵심 SOC망을 6차 공항종합개발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했다. 예타 면제와 특별법 제정도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민생 기 살리기 2차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2차 추경과 2022년도 본예산에 민생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에너지가 전통시장과 농어촌, 문화·관광산업과 산업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갈 것이다.
경북도의 공식 홈페이지의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에 따르면, 정상 추진은 21건이다. 완료는 18건이다.
이행 후 계속추진은 61건이다. 이제 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남은 임기동안에 계속추진을 강력하게 완료하여,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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