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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토종어류 방류로 옛 선비고을 되찾기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0 16:58 수정 2016.07.20 16:58

영주시는 21일 서천(폭포 주변)에서 자연사랑 실천과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잉어·메기 토산어종 5만 마리를 방류한다.이번에 방류되는 메기와 잉어는 방류전 어병검사에 합격한 약 6cm 크기의 건강한 어류이다.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시민정서 함량과 아름다운 서천을 만들고자 시민, 어린이집 원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시는 이 방류행사에 앞서 지난 14일 풍기읍 금계지등 관내 저수지 20개소에 잉어,메기,쏘가리 16만 마리를 우선 방류했다.장욱현 시장은 “치어 방류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생태학습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의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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