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지난 17일 개막 후 오는 8월 7일까지 예천군 도효자마당과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상가 일원에서 '오 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 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은 장르 불문 전국 각지 80여 공연 팀이 응모했으며, 그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44개 팀이 저녁 시간대에 주민들을 찾아가 연극, 뮤지컬, 클래식, 마술,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 야외공연을 펼치게 된다. 무더운 여름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 6시 40분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우천 시에는 도효자마당에서 가까운 예천상설시장 안쪽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오 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 기획 의도는 일상 속 거리에서 문화가 꽃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며,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