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경찰서 등 관련부서와 26일~내달 31일까지 지역내 주요 피서지 공중화장실 및 공공기관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 휴가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되는 등 불법촬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해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고자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파악하는 등 화장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각 읍·면 또한 담당자를 지정하여 불법촬영 근절과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속적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