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홀몸 어르신 및 청장년 1인가구 등 식품 빈곤 10가구에 간편 조리식품들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전달해 ‘사랑의 식품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안동시 제공> |
|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홀몸 어르신 및 청장년 1인가구 등 식품 빈곤 10가구에 간편 조리식품들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전달해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는 ‘사랑의 식품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사랑의 식품꾸러미 사업’은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몇 년간 이어온 특화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는 함께모아행복금고 안동시연합모금 배분사업비로 추진돼 용상동 주민의 후원으로 용상동 주민을 돕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 협의체 위원들과 지원대상 가구를 매칭 후 매월 지속적인 만남으로 고독감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달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신 전달했다.
대상 어르신은 삼계탕, 만두, 라면, 김치 등 10여 가지 식품이 담긴 꾸러미를 보자 “식품꾸러미가 지원되는 것도 기쁘지만, 매월 사람들이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그것이 더 반가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가구당 월 3만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돼 보다 알찬 구성의 식품꾸러미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의 식품꾸러미로 식사를 잘 챙겨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