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동시나누리재단은 지난 24일 복날을 맞이해 예안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예안면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닭백숙 나눔행사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나누리재단은 지난 24일 복날을 맞이해 예안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예안면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닭백숙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심신을 달래고자 나누리재단이 관내 산간오지인 예안면을 찾아 진행했다.
나누리재단과 예안면새마을회 회원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장만, 손수 끓인 600인분 닭백숙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을 모시는 대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살폈다.
안동시나누리재단은 “작지만 정성이 담긴 닭백숙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재단은 지난 2009년 출범한 이래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소외된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어린 시절의 시골잔치를 구현하며 ‘찾아가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