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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밀조밀 이서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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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적극적 청년정책으로 유명세를 탄 의성에 창업허브센터 입주자들의 창업이 이어지며 또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해 12월 준공된 의성군 창업허브센터는 커뮤니티·사무·주거공간이 결합돼 청년들의 창업 및 정주 인프라를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군은 지역 정착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전국에서 신청한 62개 팀 135명 중 6개 팀 1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 2월 입주를 완료했다.
군은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0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최대 2년)받을 수 있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자들은 쟁쟁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꿈도미(곤충 사육시스템)팀과 오밀조밀(비건 베이커리)팀은 사업 추진 5개월 만에 창업해 지역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으며, 순하라(맞춤형 펫 건강식 개발), 나르샤텍(미니 드론축구 운영), 메디로이드(건강 보조식품 메디푸드 개발), VONG(영화교육 및 캠프 운영) 4개 팀도 관내 사업장을 확보하여 순조롭게 창업을 진행 중이다.
오밀조밀 이서연 대표는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이들이 찾아줘서 쉴 틈이 없다”면서도“몸은 고되지만 우리가게의 빵을 좋아해주는 이들을 보며 보람되기도 하고 더욱 힘이 난다. 이곳에서 창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이어 군 창업허브센터청년들도 성공적으로 첫발을 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욱 살기 좋은, 내일이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