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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용상동의 대표 정나눔 사업인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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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용상동의 대표 정나눔 사업인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상대적으로 균형 있는 식단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족 및 한부모가족 등 6세대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손수 장을 봐서 조리한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부녀회원들이 직접 돌봄이 필요한 숨은 이웃을 발굴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장보고 조리해서 가정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100% 자체 수행하며, 재료비도 전액 새마을부녀회에서 충당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가을 장마의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1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짜장, 돈가스, 샐러드 등 6~7가지의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뚝딱 만들어 배달에 나섰다. 특히 이달은 송인광 용상동장이 직접 부녀회원들과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몸소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는데 반찬을 먹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찬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점차 지원가구를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평상시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떡국 나눔, 연탄 봉사 및 취약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더불어 잘사는 동네복지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