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계획인 마을복지계획의 수립 과정을 담은 책자<사진>를 안동시 최초로 발간했다.
용상동은 지난해 9월부터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모집을 시작으로 1년간의 대장정을 거쳐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준비·수립·공유 단계와 평가로 구분해 책자에 수록·발간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준비단 모임과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구성, 6차에 걸친 교육과 정담회를 통해 돌봄의제 2건, 생활의제 2건을 선정하고 ‘밝고 깨끗한 우리동네! 안녕하세요 용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마을복지계획 선포식도 가졌다.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발간한 책자는 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용상동 마을복지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해 함께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의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상동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용상동마을복지계획 책자 발간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안동시 전체의 마을복지계획 수립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계획을 잘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밝고 깨끗한 용상,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용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