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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박물관 구축 예시도.<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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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박물관문화재단)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포함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언제 어디서나 즐기며 배우는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소장유물 정보, 해설, 사진, 출토지 뿐 아니라 3D 데이터 DB구축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
또한, 이는 VR 박물관, e-뮤지엄, 내 손안의 e-도슨트, e-도서관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축을 완료해 예비 운영한 뒤 내년 1월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개방형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소장유물 9000여 점 중 완형도가 좋은 유물 4000여 점을 고화질로 촬영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도 VR촬영을 시작하는 등 7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김주수 군수는 “스마트 박물관이 구축되면 개인 PC 및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조문국박물관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성조문국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