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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봄보리 적기 파종과 관리 철저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2.26 15:54 수정 2017.02.26 15:54

농업기술센터, 중점지도 기간 설정…농가소득 향상농업기술센터, 중점지도 기간 설정…농가소득 향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에서는 봄보리 파종과 관리에 중점지도 기간을 설정해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잦은 강우로 보리 파종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해동과 동시 3월5일까지 봄보리 파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봄보리 파종은 하루라도 일찍 파종하면 수량을 증수할 수 있고, 3월5일 이후 파종을 하면 수량은 50%정도 떨어지며 수확시기도 늦어 2모작 파종이 지연된다.봄보리 파종 시 밑거름은 전량 보리전용복비를 2포/1,000㎡를 시용하고, 파종량은 가을파종보다 20∼25% 증량파종(20∼25㎏/1,000㎡)을 권장하고 있다.봄철 보리밭 관리는 습해로 황화현상을 보이면 물 빼기를 잘해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을(물 20ℓ에 요소 400g희석) 1,000㎡당 100ℓ씩 2∼3회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되며,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토기를 이용해 배수구를 재정비해야 습해예방을 할 수 있다.웃거름 주는 시기는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사이 요소 9∼12㎏을 뿌려주고 사질토양이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1차로 요소 5∼6㎏을 살포하고 1차 살포 후 20일 후에 2차로 요소 5∼6㎏을 살포하면 생육이 촉진된다.가뭄피해 우려 포장은 중경제초 작업으로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포장은 물을 흘려대고, 휴립광산파 포장은 헛골에 물을 댄 후 즉시 빼주어야 하며, 서릿발과 말라죽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압을 실시하고 가지치기와 이삭수를 많게 해야 증수된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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