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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 보자기 세계화 나서

이승표 기자 입력 2021.09.25 21:05 수정 2021.09.26 08:14

지난 23일 디자이너 이효재와 MOU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3일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한국 보자기 세계화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이효재 문화디자이너<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협약식에는, K-BOJAGI 박민경 대표와 대한민국전통보자기본부 조현 대표도 참석해 한국보자기 문화의 세계화에 힘을 보탰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 연구와 개발에 함께 하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활성화와 판매 확대 등에도 함께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씨는 지난 1986년 ‘효재 한복디자이너’ 브랜드를 출시해 ‘왕의 여자’, ‘영웅시대’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의상제작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보자기 아티스트라는 길을 개척해 독창적인 매듭과 디자인으로 보자기를 예술작품의 경지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전통문화 상품의 상징과도 같은 디자이너와 긴밀한 협력을 다질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문화상품과 콘텐츠 개발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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