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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마늘산업특구, '마늘가공 도비 공모' 선정

이승표 기자 입력 2021.09.27 15:06 수정 2021.09.27 15:09

마늘 가공산업 거점 도시 도약

영천시가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 도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8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사업에  지난 23일 최종 선정된 영천시는 농식품 제조와 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우진농업회사법인에서 ‘다진 마늘 기계와 설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깐 마늘 생산 시스템에 다진 마늘 기계와 설비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하여 깐 마늘의 생산과 유통을 한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등 유통망의 확보로 지역 마늘의 소비촉진과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우진농업회사법인(대표 최진욱)은, 지난해 깐 마늘 연간 생산량이 2천톤 규모로 구매액은약 42억원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에도 다진 마늘 생산 및 유통에 대비하여 2021년산 임고농협 수탁마늘 1,477톤 등 70억원 가량의 영천 마늘을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울러 영천 마늘산업특구의 식품표시와 광고법 특례에 따른 영천시장 품질보증 표시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함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영천마늘의 우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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