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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은 지난 달 29일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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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달 29일 2022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속·신규분야 역점 정책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1년 주요성과와 마무리할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2년도 7개 분야 90개 주요정책에 대한 중점 추진방향을 토론하며 각 정책별 핵심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2050 탄소중립 등 미래 주요 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군정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전략 사업을 발굴하며, 주민자치회를 통한 자치활동 활성화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토대를 마련한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미래 일자리 직군을 적극 발굴하고 의성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청년 니즈(Needs) 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년 정착 유도정책을 강화한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디지털 농정 실현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며, 환경·농업·축산이 공생하는 선순환구조 활성화로 탄소저감을 실천한다.
의성형복지 분야에서는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의 고도화로 읍·면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 및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는 뉴노멀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규자원과 기존자원의 연계를 통한 거점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며, 지역재생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기능 활성화와 중앙정부와의 협약을 통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물류, 항공산업, 주거, 상업이 집적화된 공항 경제권 구축과 관련 SOC 시설 확충 등의 실질적인 공항주변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김주수 군수는 “내년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이주대책 수립 등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있는 시기인 만큼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고 열정과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