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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수립

이승표 기자 입력 2021.10.07 14:40 수정 2021.10.07 14:46

24시간 방역상황실 운영
농가 전담공무원제 시행

영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 강화에나섰다. 이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남하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매개체인 철새 도래 시기와 맞물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사전 대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 금호강 철새 도래지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및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등을 통한 AI 전파 차단을 위해 일제 휴업·소독의 날(월2회)을 운영하고, 가금농장 AI 검사 주기 단축(분기1회→월1회)과 출하 전 정밀검사 실시 및 이동승인서 발급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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