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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공무원, 가을철 일손돕기 나서

장재석 기자 입력 2021.10.11 08:55 수정 2021.10.11 08:55

↑↑ 의성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가를 돕기 위해 부서별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년비 10일 앞당겨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 800여 공무원은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독거농가,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부터 일손돕기를 시행한다.

첫 번째 주자로 총괄부서인 농축산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6일 옥산면 실업리에 위치하고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여성 독농가의 사과농장에서 잎소지 작업을 지원하며 소통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비록 공무원들은 농사일이 숙달돼 있지는 않지만, 코로나19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농가의 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적이 전년비 16% 증가했으며, 농촌 일손부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7년도 개소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실적도 62% 증가하는 등 인력부족 농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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