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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오늘 LPGA ‘데뷔전’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3.01 18:28 수정 2017.03.01 18:28

랭킹 2·3위 쭈타누깐-전인지와 한 조랭킹 2·3위 쭈타누깐-전인지와 한 조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비슷한 나이 또래 톱 랭커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 3위 전인지(23)와 같은 조에서 티샷을 한다. 이들은 17조에 편성돼 오전 11시6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를 휩쓸고 올 시즌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박성현은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신인이다.대회 조직위는 박성현이 갓 회원 자격을 얻은 신인이지만 최정상급 선수들과 한 조에 묶으며 그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쭈타누깐은 지난해 5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다. 전인지는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의 주인공이다. 박성현은 직전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각광 받은 두 선수와 함께 샷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팬들의 주목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평균 270야드를 웃도는 호쾌한 장타력이 장기인 박성현과 쭈타누깐의 비거리 대결도 관심을 끈다. 복귀전을 무사히 마친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됐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양희영(28·PNS창호)은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BC카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라운딩한다.김세영(24·미래에셋)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5위 렉시 톰슨(미국)과 대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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