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 지사가 13일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들녘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 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작업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함게 했다.
이날 벼 베기를 농지의 소유자인 홍의식(56세)씨는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의식 농가는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 벼 베기를 한 농지는 지난 5월 15일 ‘일품벼’를 모내기한 후 15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