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서구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위한 주민욕구 조사

황은주 기자 입력 2021.10.14 14:19 수정 2021.10.14 14:23

↑↑ 서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8일간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서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8일간 다양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서구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핵심의제로 반영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서구동 거주 주민이고, 조사방법은 지역별(통별)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령 및 대상자별 분산 조사를 병행했으며, 조사내용은 마을 생활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주민 복지욕구 등으로 측정방식은 5점 리커트 척도(각 5~9가지 항목)로 조사 총량은 215명이다.

이번 서구동 주민욕구조사 결과는 설문참여자의 대다수가 마을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으나, 초고령화, 환경오염, 인구감소, 주택 및 상가 노후화와 경기침체, 여가 및 문화인프라 부족,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한 마을문제에 대해 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서구동은 ‘다같이 더 가치 있는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8일 ‘서구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총 4회차 ‘주민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복지 문제와 의제를 찾고 함께 실행계획을 수립해 갈 예정이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복지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적극적 주민참여 유도 및 지속적 주민교육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력 강화와 자생적 마을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주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