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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농가가계안정에 효자 노릇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3.02 18:27 수정 2017.03.02 18:27

문경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최대 75% 지원문경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최대 75% 지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 84세사이의 농업인이며 각 지역농협에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올해 지원되는 보험은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으로 보험가입 시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25%만 부담하고 나머지 75%는 문경시에서 지원하여 보험가입 농가의 부담을 들어주게 된다. 작년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점은 농가가 보험가입 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농가에 한해서 보험가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하여 상해 혹은 재해사망시장례비, 재해장해급여금, 상해질병 치료 및 입원비 등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만 15세 ~ 84세 사이의 농업인이라면 가입가능하다.농기계종합보험은 사고 및 도난·침수 등의 농기계의 손해나 대인, 대물, 사망과 부상 등 자기신체 사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입 대상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외 10개)를 소유 및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운전이 가능하다면 가입가능하다.지난해 문경시 농업인안전재보험 가입 건수는 5,655건이며, 전체 보험료 중 약 1억 8천여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보험가입자 중 257여건의 신체상해와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여 약 4억 7천 6백만원의 보상을 받아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시 농업인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농가가계안정에 큰 효자노릇을 하였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우리 문경시 모든 농업인들이 가입하여 안전을 보장받으며 영농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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