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청정미나리영농조합(대표 장덕근)은 2일 문경새재에 위치한 황토성식당에서 문경 청정미나리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원, 김지현 시의회 의장,안직상 시의회 운영위원장, 강철희 문경시 귀농귀촌회장, 김종호 문경농업협동조합장, 미나리 재배농가 및 지역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덕근 미나리영농조합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격려사, 사업추진 경과보고, 미나리 시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문경청정미나리는 2014년 문경시 아이디어 공모에서 농가소득 배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제로 채택되어, 모종구입, 관수시설, 세척기,재배기술 지도 등 문경시의 지원을 통해 2016년 시범재배에 성공해현재 귀농인 및 지역민 10여명이 올 해 6,000평의 미나리를 재배할 계획이다. 지하 550m의 온천수를 이용한 재배로 4계절 적정수온을 유지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품질도 우수해 문경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수요가 높아 앞으로 조기출하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문경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