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22일 삼국유사테마파트에서 하늘길동맹(구미, 군위, 의성, 칠곡)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인 ㈜비즈니움의 보고발표로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 건설·교통, 도시·환경, 문화·관광, 농촌·복지분야의 특화사업 및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구미(산업기반, 농산물, 관광·문화, 인재양성), 군위(대구편입,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촌·복지), 의성(물류, 농산물, 관광, 탄소중립), 칠곡(산업물류, 정주여건, 관광·문화, 인재양성)의 키워드 도출과 연구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이전에 따라 경북 중서부권에 소재한 구미, 군위, 의성, 칠곡의 4개 시군이 공동생활권을 조성해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2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군위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라는 광역 단체간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의거 통합신공항이 거점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을 확보한 만큼 공항경제권이 협력하여 시너지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의 과제며, 각 지역간의 소통과 협력은 그 밑바탕이 돼야 한다. 하늘길 동맹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공항주변지간의 우수협력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