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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 예산지원으로 보수 완료된 임청각 작은 전시관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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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산지원으로 보수 완료된 임청각 작은 전시관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 행사는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회원 및 관내 기관 단체장과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전시관 보수 경과보고, 이창수 종손의 인사말 및 전시관 내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청각 작은 전시관 재개관을 통해 임청각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교육적 목적으로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 독립운동사를 새롭게 볼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했다. 나아가 시민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독립운동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표를 만들어 설명을 붙였으며, 일부 공간을 활용해 석주 이상룡 선생 접견실 모형을 만들어 기념촬영 공간(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임청각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안동 독립운동 역사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안동역 이전으로 침체된 동부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청각 작은 전시관은 지난 2017년 개관해 국무령 석주 이상룡을 비롯한 임청각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선양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되는 전시관에는 임청각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우락, 허은 여사의 서훈에 따라 변경된 내용과 만주 독립운동을 이끌며 한국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있었던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시하고 있다. 조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