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달 27일 의성청년테마파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 판매전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통하며 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1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라이브커머스 판매전을 오는 26일에 개최한다.
이번 사전설명회에서는 판매전에 참여할 6개 기업과 사회적경제 소셜벤더 역할에 관심있는 2개 기업, 마을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는 1개의 신규기업이 참여, 라이브커머스의 이해와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11월 판매전에는 △㈜향촌당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의성농산영농조합법인의 흑마늘진액 등 건강즙 △보나영농조합법인의 허니스틱 △농업회사법인(주) 다모의 김치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의 다진마늘 △준새싹삼마실팜농업회사법인(주)의 새싹삼 등이 실시간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군 사회적경제기업 꾸러미 상품을 기획하여 당일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한다.
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사회적경제라이브커머스 판매전을 시행하고, 내년에는 바이소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간 상시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라이브커머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군 사회적경제 단독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사회적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