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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주민자치회, 천리천 산책로 문화마켓 성료
황은주 기자
입력 2021.11.02 14:58
수정 2021.11.02 15:00
10월 마지막 밤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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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31일 ‘태화 천리천 산책로 문화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안동시 제공> |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31일 태화 천리천 산책로 일대에서 ‘태화 천리천 산책로 문화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번 행사는 태화동과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주민의 미술 전시회 및 공연을 통해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골목상권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야간 달빛 조명과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잔잔한 음악 속에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미술작품 관람과 주민자치 프로그램(난타 김국희 외 5명, 가요디스코장구 권수정 외 5명) 및 지역가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사로 꾸며지며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당초 계획된 플리마켓과 푸드코트는 규모가 축소돼 아쉬웠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안동시민이 아끼는 천리천 산책로를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문화예술인·소상공인·청년창업자 등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울 때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황은주 기자
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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