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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추가건설 2기 시민참관단

이승표 기자 입력 2021.11.09 14:48 수정 2021.11.09 14:51

3회차 현장시찰 시행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맥스터 추가건설 2기 시민참관단 3회차 현장시찰을 시행했다.<월성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5일 맥스터 추가건설 2기 시민참관단 3회차 현장시찰을 시행했다.

앞서 월성본부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의 주관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된 바 있다.

지난 4일 기준 맥스터의 건설 공정율은 91.43%다.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2기 시민참관단은 올해 7월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 참관단은 내년 초 맥스터 준공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원자로·가압기·증기발생기,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등 원전 핵심부품과 기자재를 제작·생산하는 창원 소재의 두산중공업을 견학했다.

견학을 안내한 두산중공업의 이정석 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운반·저장 용기 또한 일본 동경전력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으니, 기술력과 안전성을 믿고 안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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