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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지난 12일 ‘성주 독용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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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12일 ‘성주 독용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라는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했다.
독용산성의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사적 승격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독용산성 성벽 발굴 성과(한국문화재연구원 금종용), 독용산성 건물지 시굴 성과(대동문화재연구원 홍대우), 조선후기 독용산성의 기능과 운영(경북대 신주엽), 독용산성과 인근 지역 성곽의 비교 연구(중부고고학연구소 안성현)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 유재춘 강원대 교수)으로 구성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독용산성은 주변의 여러 성곽들과 비교했을 때, 축조 시기나 성곽 규모 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성곽유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축조 시기, 축조 방법 및 특징, 성곽 축조와 운영의 역사적 배경, 성내 건물지 현황, 인근 성곽과의 비교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독용산성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성주 독용산성의 사적 승격 지정을 추진할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주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