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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 ‘유용미생물-마일리지제도’시행

장재석 기자 입력 2021.11.17 10:27 수정 2021.11.17 10:27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전국최초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다가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마일리지제도는 적극적 미생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구매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구입 금액의 5%가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미생물 구입시 할인받거나, 미생물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2016년부터 군위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생육촉진 및 인산가용화에 유효한 고초균, 악취물질 황화수소의 제거 및 광합성 증대 기여하는 광합성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향균활성이 높은 방선균 등 총 13종을 지금까지 600톤을 농가에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회용)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입 혜택뿐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친환경농산물 확대 뿐 아니라 마일리지 혜택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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