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임산물대학 입학식이 7일 오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 대강의실에서 박홍열 청송부군수와 윤종도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입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청송군이 지난해부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에 교육 위탁을 해 열린 이날 입학식은 식전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학사보고,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대표 선서 등 개강식과 특강으로 진행됐다.학사운영은 120명을 2개 반으로 편성돼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22회 100시간을 교육한다.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산채재배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철제 청송군 산림소득담당은 “청송의 임업발전을 위해 임산물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 산채재배지도자를 양성하겠다”며 “친환경 임업의 확대를 통한 임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여 청송군 임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