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금년비 412억 원(12.2%) 증가한 3,787억 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23일부터 개최되는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6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일반회계는 445억 원이 증가한 3,691억 원, 특별회계는 32억 원이 감소한 96억 원이 편성됐다.
제출된 예산안의 주요분야별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738억 원(19.49%), 사회복지 분야 617억 원(16.29%), 환경 분야 615억 원(16.24%), 일반공공행정 분야 482억 원(12.72%) 등으로 편성됐다.
내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62억 원, 기본형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101억 원, 군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91억 원, 도시재생 시범사업 73억 원, 노후 상수도정비사업 55억 원,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9억 원, 농어민수당지원사업 35억 원, 삼국유사 테마파크 캠핑장 조성사업 24억 원 등이다.
김영만 군수는 “2022년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마무리와 대구 편입의 연착륙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