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영양

영양군, 하천내 수목제거 나서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3.07 17:37 수정 2017.03.07 17:37

영양군은 6일 읍면 산업담당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내 수목제거와 하천관리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영양군내 지방하천 19개소 222km, 소하천 191개소 336km의 하천이 있으며, 태풍 ‘루사’와 ‘매미’ 후 하천 건천화로 인해 하천 내에 갈대와 수목들이 급격히 번식으로 하천의 옛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했다. 하천 내 자란 수목은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이에 대해 군은 매년 장비임차료와 인건비를 편성하여 갈대와 수목제거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5천만원의 군비를 편성해 이달 중 갈대와 수목제거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과 읍․면이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한 방안을 토론하였으며,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전병호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수목제거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道와 중앙정부에 관련 예산지원을 건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